[유럽증시] 하락 마감...중국 등 아시아 증시 하락세 영향
2015-08-19 07:35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아시아 주식시장의 약세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37% 내린 6,526.29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7% 내린 4,971.25를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22% 하락한 10,915.92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이날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자 투자 분위기가 크게 위축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장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전날보다 6.15% 내린 3,748.16으로 마감했다. 보름여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선전종합지수도 6.58% 하락했다.
유럽 주요 증시의 금융주는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의 도이치방크와 코메르츠방크도 각각 0.16% 씩 빠졌다. 그러나 프랑스 BNP파리바와 크레디 아그리콜은 각각 0.46%, 0.1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