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로존 경제성장 둔화 발표로 하락 마감
2015-08-15 08:56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4일(현지시간) 유로존 경제성장세 둔화 발표에 따라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7% 내린 6,550.74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1% 내린 4,956.47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7% 하락한 10,985.14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71% 내린 3,491.03을 기록했다.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은 2분기에 0.4% 성장해 전 분기(0.3%)보다 성장 속도가 빨라졌다. 유럽 내에서 각각 경제규모 2-3위를 다투는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각각 0%, 0.2% 성장을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1분기(0.3%)보다 외려 떨어졌다.
유럽 주요 증시의 금융주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의 HSBC는 0.54%가 빠졌고 바클레이스도 0.43% 하락했다. 독일의 도이치방크와 코메르츠방크도 각각 1.33%, 1.87%가 빠졌다.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과 크레디 아그리콜은 각각 0.61%, 1.0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