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노·사·민·정 손잡았다
2015-08-21 09:48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의 노‧사‧민‧정이 일자리 창출과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완주군 노사민정협의회는 20일 ‘완주군 노사민정 공동 실천선언’을 체결했다.
공동 실천선언은 노사민정이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하는 상생경제와 차별과 소외 없는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함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특히 청년, 여성, 중장년층, 노인, 비정규직, 취약계층 등 일하고자 하는 군민은 누구나 일할 수 있다.
근로자와 기업인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며, 완주 주소 갖기 운동, 완주 으뜸상품권 이용하기 등 공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2015년 모범근로자 선정위원회도 개최, 왕윤상(54‧LS엠트론 노조위원장) 등 16명의 모범근로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근로자들은 ‘완주군 노사정책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모범근로자증’이 발급되고, 해외 산업 시찰 특전 및 본인과 배우자, 자녀 및 양가 부모까지 완주군 자연휴양림 등 완주군내 공공이용시설 이용시 무료 혜택을 받으며, 각종 군 단위 행사에 VIP로 초대되는 등 2년간 예우를 받는다.
이번 노사민정 공동 실천선언과 모범근로자 선정은 지난 3월 개최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채택된 안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