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앤쿡·미즈컨테이너 손잡다…일본가정식 토끼정 론칭
2015-08-25 19:19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서가앤쿡과 미즈 컨테이너가 새로운 콘셉트의 외식브랜드 토끼정을 론칭했다.
토끼정은 브랜드네임부터 인테리어, 프랜차이징까지 서가앤쿡과 미즈컨테이너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브랜드다.
토끼정이라는 이름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상실의 시대'에서 가지고 왔다. 소설 속 주인공이 자주 이용하는 단골집의 이름이다.
이 두 브랜드가 손을 잡은데는 여러 가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가앤쿡과 미즈컨테이너는 태생적으로 비슷한 면이 많다.
두 업체는 모두 대구에서 출발했다. 서가앤쿡은 2006년 대구 동성로에서, 미즈 컨테이너는 1997년 대구대학교 내의 학생식당에서 출발하였다. 이후 서가앤쿡은 전국에 80여개 매장을 가진 대형 프랜차이즈로 성장하였고, 미즈 컨테이너는 100% 직영점으로 운영하여 주요 상권에 거점형태로 상권을 장악하고 있다.
토끼정 관계자는 "서가앤쿡과 미즈 컨테이너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외식 브랜드"라며 "현재도 이러한 트랜디함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소통을 하며, 고객의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