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23일까지 상반기 신입·인턴 등 공채 서류접수
2015-03-05 05:30
신입·인턴 공채 400여명과 현장관리직 등 총 1900여명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이랜드그룹(화장 박성수)이 오는 23일까지 그룹본부(전략기획), 이랜드월드(패션), 이랜드리테일(유통), 이랜드파크(외식), 이랜드시스템스 등 6개 사업부문의 2015년 상반기 공개채용 온라인 서류접수를 한다.
이번 채용 규모는 1900여명으로, 신입·인턴 공채 400명을 포함해 1500명 이상의 현장 관리직을 매월 수시로 채용할 예정이다.
세부 채용 모집 부문은 ▲패션사업부 패션 브랜드매니저, 상품기획, 글로벌 소싱 및 프로덕션 부문 ▲유통사업부 패션플로어매니저, 하이퍼매니저 부문 ▲외식사업부 외식브랜드 매니저 ▲그룹 본부 전략기획 부문 ▲이랜드시스템스 정보전략, 시스템엔지니어(SE), 인프라스트럭쳐엔지니어(IE) 부문 ▲이랜드건설 건축시공 부문 등 총 11개이다.
이랜드는 패션, 유통, 외식 등의 사업부문에서 적합한 인재들을 발굴 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자체 개발한 직무 적성 검사인 'ESAT'를 도입해 실행해 오고 있다.
'ESAT'는 그룹 내 인재데이터와 100여 개의 직무 분석 연구를 토대로 보다 심층적이며 다각도로 지원자의 성향을 파악한다. 일반적인 직무적성검사로는 파악하지 못했던 사업부별 적합 인재들의 찾아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패션사업의 새로운 판도를 만들 수 있는 역량과 도전정신을 가진 패션피플을 선발하는 이번 전형은 상반기 패션사업부 공채의 인원 중 10%를 선발하며 지원자의 패션에 대한 감각과 열정을 우대한다.
지원자의 패션 착장 사진과 자기PR 자료를 웹 하드에 업로드 해 입사 지원을 하게 되는 점에서 일반적인 서류 전형과는 차별화 된다.
이랜드 그룹의 공채 지원 시에는 학부성적 및 어학성적의 제한이 없다. 단 사업부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한편 이번 채용의 원서 접수는 오는 23일 오전 10시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www.elandscout.com)를 통해 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4월 3일 오후 8시 이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