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북한이 서부전선에서 우리 군을 향해 포격 사격을 하는 도발을 했다. 우리 군도 포탄 수십여발을 대응사격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 사격에 대해 “북한군이 오후 3시 52분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한 것을 감지 장비로 포착했다”며 “우리 군은 북한군이 로켓포를 발사한 원점 지역으로 155㎜ 포탄 수십여발을 대응 사격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포탄 발사 경위를 면밀히 분석 중”이라며 “분석 결과에 따라 대응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사격 대응사격에 대해 현재 우리 군의 인적, 물적 피해는 없다. 우리 군의 대응사격 이후 북한 군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사격 대응사격 이후 우리 군과 정부는 북한군의 포격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파주 지역 민통선 마을 주민과 강화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북한 사격 대응사격에 대해 북한 사격이 우리 측의 대북 확성기를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북한 사격으로 인한 확성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북한 사격 대응사격 북한 사격 대응사격 북한 사격 대응사격 북한 사격 대응사격 북한 사격 대응사격 북한 사격 대응사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