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영실업 콩순이 언박싱 영상 조회수 120만 돌파 눈앞

2015-08-20 14:58
‘영 언박싱 TV’서 조회수 1위 기록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영실업의 ‘콩순이 하나둘셋 마트 계산대’ 언박싱 영상이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언박싱 영상이란 새로 출시된 제품을 개봉하여 내용물을 살피는 영상으로 성인들의 전자제품 개봉 후기를 말한다.

최근에는 이용자가 어린이로까지 넓혀져 장난감 언박싱 영상이 인기다.

특히 세계적으로는 유튜브의 장난감과 간식 언박싱 채널인 ‘서프라이즈 콜렉터’의 조회수가 수백만 건에 이르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단비스토이’, ‘토이푸딩티브이’ 등의 유튜브 채널이 장난감으로 플레이를 하는 영상으로 수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실업은 완구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4월 자사제품의 언박싱 영상을 업로드하는 ‘영 언박싱 TV’ 채널을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콩순이 하나둘셋 마트 계산대’ 언박싱 영상은 전문 진행자가 어린이와 함께 제품을 개봉하고 직접 놀이를 즐기면서 변신방법이나 작동법, 효과적인 놀이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그동안 제품 설명서나 포장상자에만 있어서 놓치기 쉬웠던 제품별 특별한 기능들까지 영상을 통해 제공하여 제품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영실업 관계자는 “콩순이가 대표적인 브랜드인 또봇을 비롯해 바이클론즈, 시크릿쥬쥬 등을 모두 제치고 선전을 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12월 론칭한 콩순이 애니메이션인 ‘엉뚱발랄콩순이와 친구들’의 인기가 제품 및 관련 콘텐츠의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영실업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언박싱 영상을 통해 재미있고 생생하게 제품 정보를 전달하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영실업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질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