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내년말까지 '수출협회' 지원…"해외 통관애로 등 맞춤형 서비스"

2015-08-20 11:00
각 산업 특성별 국내외 통관제도 정보제공 등…품목별 수출 지원

[사진=관세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오는 24일부터 2016년 말까지 30개 품목별 수출 협회(단체)를 방문하고 통관애로 해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각 업계별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지원책으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소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는 해외 통관애로에 따른 납기지연·통관비용 상승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내외 통관제도 및 정책의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보호가 필요한 섬유·수공구 등 영세 제조업 품목과 목재류·농수산물 등 1차 산업품 협회에는 각 산업별 특성에 맞는 포괄적인 관세제도가 안내된다.

서윤원 서울본부세관장은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관세행정에 남아있는 규제를 발굴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들도 세관의 노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