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 北 주민 2년 연속 감소"
2015-08-19 14:28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올해 상반기 정식 절차를 밟아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줄는 등 2년 연속 감소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9일 중국 국가여유국이 '2015년 상반기 외국인 입국 현황'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올해 1∼6월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이 8만9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만1800명보다 2.2% 줄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국을 찾은 북한 주민의 방문 목적으로는 공장·식당 취업이 전체의 52%(4만 7300명)로 가장 많았다.
또 회의 참석·사업이 1만3700명, 관광이 600명이었다.
연령별로는 45∼64세가 4만8700명, 교통수단별로는 선박이 4만1500명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