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평택용이' 1348가구 9월 분양

2015-08-19 13:28
"평택, 고덕 국제 신도시 개발, KTX 수서~평택 노선 개통 등 개발호재 풍부"

▲'e편한세상 평택용이' 투시도. 자료=대림산업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대림산업은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306번지 신흥도시개발지구 1, 2블록에 'e편한세상 평택용이'를 9월 중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공제회가 시행위탁하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은 e편한세상 평택용이는 지하 2층~지상 20층, 20개동 총 134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1블록 △72㎡A 56가구 △72㎡B 28가구 △72㎡C 28가구 △84㎡A 361가구 △84㎡B 127가구 △84㎡C 127가구 △84㎡D 118가구 △99㎡ 104가구, 2블록 △72㎡A 46가구 △72㎡B 30가구 △72㎡C 18가구 △84㎡A 215가구 △84㎡B 36가구 △84㎡C 54가구 등으로 중소형 면적이 전체의 92%를 차지한다.

e편한세상 평택용이는 대부분의 세대에 4-베이(Bay)를 설계를 적용하고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천장 높이도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더 높인 2.4m로 설계해 개방감, 일조량을 높였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공용부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각 가정에 방마다 온도를 별도로 맞출 수 있는 실별 온도조절기,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하고 목표 사용량을 설정할 수 있는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등을 설치해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아파트에는 대림산업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이 적용된다. 내·외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한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저감했다.

생활인프라를 살펴보면 오는 2017년 안성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e편한세상 평택용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쇼핑몰에는 백화점, 영화관, 테마파크 등 쇼핑·문화 시설이 입점한다. 인근에 용이초등학교가 있으며 평택고등학교, 평택대학교와 가깝다.

교통은 경부고속도로 안성 IC가 단지 옆에 위치해 있으며 평택-충주간 고속도로 안성 JC가 가까이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2016년 하반기에는 KTX 수서~평택 노선 개통이 예정돼 서울까지 20분 내로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평택시는 고덕 국제 신도시 개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단지 조성, 미군 기지 이전 등 각종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덕 국제 신도시는 자족형 도시개발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도시공사 등이 약 1300만㎡에 이르는 대규모 부지에 주택 단지와 첨단 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평택시에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며 LG산업단지 조성,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산 2-8번지(평택대학교 맞은편)에 9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1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