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동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학습병행제 및 NCS 확산 업무협약' 체결
2015-08-19 11: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경영·회계·사무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9일 서울노동청에서 '일·학습병행제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학습병행제와 NCS를 선도적으로 확산시켜 청년 고용률 제고와 스펙 초월 채용, 능력중심 인사관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회계·사무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서울상공회의소 회원사의 일·학습병행제 사업 참여 등을 위해 노력하고, 산업계 특성을 반영한 NCS를 개발할 방침이다. 서울노동청은 행정적 지원과 함께 참여기업의 학습근로자 모집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 등을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임서정 서울노동청장은 "일‧학습병행제가 기업에서 필요한 숙련인재를 양성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분위기를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NCS를 통해 능력 중심 채용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