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월드컵' 여자배구 생중계! 세계랭킹 10위 한국, 아시안게임 이어 우승 노린다
2015-08-19 08:29
올림픽을 비롯해 월드 챔피언십, 월드 그랜드 챔피언스컵, 월드 그랑프리 등 5개의 여자 성인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FIVB의 저명한 세계 대회로, 이번 월드컵 경기 1, 2위 팀이 '2016년 브라질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월드컵에는 FIVB 랭킹 1위부터 30위 국가 중 대륙별 상위 2개팀 총 12개국이 참여하며, 세계랭킹 10위이자, 아시아 대륙 랭킹 2위로 출전하게 된 한국은 미국과 중국, 세르비아, 페루, 알제리와 함께 'Group2'에 속해 경기를 치른다.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한 일본은 도미니카공화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케냐, 쿠바가 포함된 'Group1'에 속했다.
한국 팀은 오는 8월 22일 정오, 세계 랭킹 1위인 미국과 한판 승부를 시작으로 1라운드 5경기, 2라운드 3경기, 3라운드 3경기에 걸쳐 우승컵을 노린다.
감독은 올해 'V리그 감독상'을 수상한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맡았으며, 김연경(주장), 김희진, 박정아, 이재영 등 한국 여자배구를 이끄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스토리온 관계자는 "9월 10일 'O tvN' 개국을 앞두고, 타깃 확장을 위한 콘텐츠 다양화 측면에서 국제 여자배구 대회를 중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계 방송은 김수환(XTM 야구 중계, 슈퍼액션 로드FC/UFC 중계), 김태범(SBS스포츠채널 야구 중계) 캐스터가 진행하며, 유애자 한국배구연맹 유소년 육성위원회 위원이 해설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