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강호동 ‘신서유기’, 9월 네이버TV캐스트에서 단독 공개

2015-08-19 02:02

[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강호동과 tvN이 만나는 첫 프로젝트이자, 나영석 PD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지털 예능, '신서유기'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신서유기'는 tvN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인 tvNgo의 콘텐츠로서 나영석 PD와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의기투합해 관심을 끌고 있다. 내달 초, PC와 모바일 네이버 TV캐스트(tvcast.naver.com)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신서유기'는 지난 6일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으로 출국해 4박 5일 동안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나영석 PD는 "4박 5일의 촬영 내내 그동안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호흡을 보였다"고 촬영 소감을 밝히며 "기존 여행 콘셉트와는 다르게 여행에 게임쇼를 접목했다"고 설명해 '신서유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tvN 대표 국민 예능을 선보여 온 나영석 PD가 예능 강자들과 재결합한 점,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는 점에서 기존 예능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에피소드와 스토리텔링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신서유기'는 tvN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 tvNgo의 2015년 하반기 첫 콘텐츠로서, tvNgo는 '모바일 예능제작소'라는 콘셉트 하에 tvN의 방송콘텐츠보다 더욱 다양한 소재를 개성 있게 풀어낼 라인업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