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결한 그대' 재경 "모태솔로 연기, 공감 안 돼 쉽지 않다"

2015-08-18 15:20

[사진 제공=와이트리 컴퍼니]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레인보우 재경이 모태솔로를 연기한다.

재경은 18일 서울 NH아트홀에서 열린 웹드라마 '고결한 그대' 제작발표회에서 "모태솔로 연기가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재경은 이 작품에서 모태 솔로 수의사를 연기한다.

"내가 맡은 캐릭터가 모태솔로인데 그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또 모태솔로를 어떻게 사랑스럽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주변인물에서 찾아보고자 했는데 레인보우 멤버 중에도 모태솔로가 없더라. 그래서 원작을 많이 정독했다"고 했다.

웹드라마 '고결한 그대'는 2015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선정작으로 꼽혀 탄탄한 완성도와 대중성까지 입증받은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유아독존 로열패밀리 황태자 이강훈(성훈)과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동물병원 수의사 차윤서(재경)의 로맨스를 그린다. 

23일 자정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