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D-1 '갤럭시 노트5' 해외언론 반응 "최고의 폰" vs "아이폰6플러스와 유사"

2015-08-19 09:15

[사진=삼성전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 노트5'의 국내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외언론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갤럭시 언팩 2015'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공개했다. 국내에는 20일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된다.

갤럭시 노트5가 공개되자 해외언론들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쏟아냈다. 

먼저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삼성 스스로가 창조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의 정상을 재탈환할 수 있는 매력적인 폰을 내놓는 것이 분명하다"고 평가했고, IT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갤럭시 노트5는 부인할 수 없는 최고의 폰"이라고 극찬했다.

반면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아쉽다는 평을 내렸다. 포브스는 "갤럭시 노트5는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하지 않고, 배터리도 떼어낼 수 없다. 만약 노트4 등 이전 모델들을 사용해 왔던 유저라면 단점으로 느껴질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5를 아이폰6+와 유사하게 만들었다. 이 점이 아이폰의 디자인과 안드로이드의 유연성을 좋아하는 많은 고객들을 끌어들이겠지만, 그동안 충성해온 갤럭시 노트 유저들을 멀어지게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