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폭탄 테러] 솜욧 경찰청장 "범행 동기 파악안돼" 용의자 추적 가세

2015-08-18 16:38

[사진=채널A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방콕 폭탄 테러 용의자가 CCTV에 포착됐다.

솜욧 뿜빤모엉 경찰청장은 "이번 공격의 배후로 반군부 세력을 포함해 어떤 단체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테러를 자행한 범인과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태국 정부는 "이번 사태를 이유로 비상사태를 선포하지는 않을 것이나 방콕 일원에 치안 당국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국내보안법을 발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폭탄 테러로 발생한 사망자는 21~22명으로 추정되고 부상자가 123명에 이른다. 솜욧 뿜빤모엉 경찰청장은 사망자가 30명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