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슈퍼비, '아빠차' 타고 '인크레더블-오빠차' 잡을까?

2015-08-17 17:12

슈퍼비가 공개한 '오빠차' [출처=YOUTUBE JW Entertainment]


아주경제 김정은 기자 =  ‘쇼미더머니4’에서 팀 YG에게 선택받지 못한 ‘슈퍼비’가 경합곡 ‘아빠차’를 인터넷에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인크레더블’의 ‘오빠차’와 ‘아빠차’의 가사를 비교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힙합서바이벌 '쇼미더머니4'(Show Me The Money 4)에서는 팀 대결이 진행됐다.

프로듀서로 참여한 팀 YG(타블로, 지누션)는 노래 '오빠차'를 부를 래퍼로 ‘슈퍼비’가 아닌 ‘인크레더블’을 선택했다.

“오빠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로 시작하는 ‘인크레더블’의 ‘오빠차’는 ”질리도록 말했잖아, 돈 벌어서 데리러간다고. 넌 그냥 몸만 오면 돼." 라는 연인을 향한 달콤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인크레더블’과의 경합에서 아쉽게 밀린 ‘슈퍼비’는 자신의 사운드클라우드에 슈퍼비 버전으로 해석한 ‘아빠차’를 공개했다.

'슈퍼비'의 '아빠차'는 새로 산 차로 연인을 데리러 가는 '오빠차'의 내용과 달리 아빠의 차를 몰래 빌려 연인을 만나러 가는 내용이다.

“아빠차 훔쳐타, 널 데리러 가”로 시작해 “내 차로 알고 아빠차에 탔지. 외제차 박으면 나는 오늘 회초리 100대” 등 재치있는 가사 전개가 돋보인다.


 

'슈퍼비'가 공개한 '아빠차'[사진=유튜브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