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공자학원, 중국 장가계시 관광 등과 교류 협약

2015-08-17 12:4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은 지난 13일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중국 ‘장가계시 관광 및 해외교포업무위원회(張家界市旅遊和外事僑務委員會)’와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원광대 공자학원-중국 장가계시 관광 및 해외교포업무위원회 교류 협약 [사진제공=원광대]


협약에 따라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은 중국 공자학원 총부의 취지를 준수한다는 전제 아래 한중문화교류 플랫폼 역할을 활용해 장가계의 관광문화를 널리 알리고, 협력할 수 있는 조건을 적극 마련하기로 했다. ‘장가계시 관광 및 해외교포업무위원회’도 공자학원의 한중문화교류 플랫폼을 통하여 원광대학교 공자학원 발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는 앞으로 매년 원광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가계 문화체험을 시행하고,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비용은 중국 측이 부담한다는 사항도 포함됐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은 ‘2015년~2016년 한중 방문의 해’를 맞이해 양국 국민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관광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 장가계시 양광롱(杨光荣) 서기가 단장으로 참여한 ‘아름다운 장가계, 즐거운 여행의 해’ 문화관광 및 관광 상품 설명회 기간에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