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개최…15일까지 접수
2015-08-17 11:28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자동차는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제 28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988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28회를 맞는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는 현대차와 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및 환경부 산하 14개 환경 관련 기관들이 후원으로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그림대회이다.
현대차 측은 "환경의 날 20주년을 맞아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고 푸른 우리강산을 지켜 나가야 한다는 희망찬 꿈을 심어주고, 환경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예선 대회 주제는 환경의 날 20주년을 기념해 ‘생물자원보호, 미래를 위한 배려’를 주제으로 유치부는 ‘지구를 사랑하는 우리 가족의 모습 그리기’, 초등부 저학년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미래 세상 상상하여 그리기’, 초등부 고학년은 ‘환경보호를 위한 미래형 자동차 그리기’로 각각 정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키즈현대 사이트(http://kids.hyundai.com)에서 참가 신청 후 접수증을 출력, 출품작과 동봉해 전국 현대자동차 지점 및 대리점으로 방문접수 또는 푸른나라 그림대회 사무국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예선 결과는 9월 24일에 키즈현대 사이트 및 개별안내를 통해 발표되며 총 8000명의 어린이들에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국내 어린이 그림대회로는 가장 큰 이번 대회의 본선은 오는 10월 3일 서울 마포구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환경부장관상(3명), 현대차 사장상(11명), 환경보전협회장상(22명), 후원기관장상(39명)과 장학금이 주어지며, 접수기간 내 가장 많은 작품을 접수하고 제출한 5개 기관(초등학교, 유치원, 미술학원 대상)에는 30만~7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한다.
◆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미술 프로그램 마련
현대차는 본선 대회 당일 행사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환경체험 프로그램은 △Green Life Energy 녹색체험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우리가 Green세상 △물방울의 여행 △페트병 화분 만들기 △자전거로 떠나는 세계 현대 일주 △꼬마 자석 자동차 만들기 △생물사랑 표본전시회 △친환경 자동차 전시가 있으며, 미술체험 프로그램은 △샌드아트 스티커 만들기 △알록달록 나무인형 만들기 △팬시우드 △재활용 앞치마 만들기 △친환경 저금통 만들기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가족 레포츠 △우리 가족 ‘스트라이크 왕’ △가족사랑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그림대회가 어린이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운동으로 확산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