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 천만돌파? '암살'이어 또 다른 천만영화 등극 눈앞

2015-08-16 15:38

[사진=영화 '베테랑' 공식 포스터]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영화 '베테랑'의 흥행세가 심상치 않다. 광복절 임시공휴일을 맞아 많은 관중이 영화관을 찾으며 '암살'에 이어 또 다른 천만 돌파 국내 영화로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테랑'은 16일 오전 6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오전 8시 30분께 집계 수치는 614만 9,491명. 개봉 12일만의 쾌거다.

앞서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관객, 10일째 500만명을 돌파한 '베테랑'은 여전히 예매율 1위를 달성하고 있어 3주차에도 흥행 돌풍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베테랑'은 '연평해전'(603만 9688명)을 뛰어넘고 현재 상영 중인 '암살'에 이어 2015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불어 흥행 속도는 '국제시장'(16일), '7번방의 선물'(17일), '변호인'(15일) 등 역대 천만 영화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이처럼 '암살'에 이어 '베테랑'도 조심스럽게 1000만 돌파가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