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 올해 하반기 육성기업 모집
2015-08-17 22:00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는 대구·경북지역의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육성기업 컨설팅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기업성장지원센터의 육성기업 컨설팅지원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고자 3년간 무료로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현장방문을 통한 사업 적격성을 평가한 후 육성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설치한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정책 사업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운영 중이다. 기술·경영·금융 분야의 전문가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밀착 진단해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의 컨설팅 지원을 받은 육성기업들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면 매출액 7.9%, 수출액 9.6%, 고용 증가율 8.0% 등 전국의 국가산업단지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신제품 개발과 교육훈련, R&D 역량강화 분야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는 그동안 구미와 대구·경북지역의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현재 12개 육성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에 2~3개 육성기업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육성기업에 대해서는 전문위원을 배정하고 중견기업 성장 로드맵과 4단계 성장사다리 스텝업(Step-Up) 전략에 따라 기업규모별, 성장주기별로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매월 1회 ‘혁신데이’를 실시하고 현장투어를 통해 생산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하는 한편, 임직원 역량강화 교육과 기술·경영·금융 전문위원을 통한 애로상담, 지역 산학연관을 활용한 정책연계지원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참가 지원은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 홈페이지(gm.bizdoctor.or.kr)의 양식을 작성해 팩스(054-462-9498) 또는 이메일(bizdoctor@qme.co.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054-462-94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