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 안전 밀착관리...안전주치의 운영
2024-09-02 15:11
13개 산안협 발족 및 운영...고위험 사업장 대상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의 안전을 밀착 관리한다.
산단공은 2일 13개 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지원협의체(산안협)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안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환경공단, 소방서의 안전 전문인력 65명을 지역별 안전주치의로 선임했다.
시화국가산업단지의 한 입주업체는 2022년 끼임사고가 발생해 안전주치의 관리대상 기업으로 선정, 안전검사 불합격 받은 산업용 리프트 교체 비용을 '산재예방시설자금 고위험 개선 사업'을 통해 지원 받은 후 밀착관리를 통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 받기도 했다.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입주업체는 소량이지만 급성독성, 폭발성이 강한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어 유해화학물질 취급 관련 주기적 순회 점검일지 작성 안내, 보관시설 입·출고 관리대장 작성 안내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재해 발생에 대한 주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