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울릉군, 2015 청소년 독도아카데미 체험탐방 실시
2015-08-17 22:00
지난 2013년 청소년 독도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독도선착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릉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와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독도의 영토주권 강화 및 국토사랑 고취를 제고하기 위해 2015 청소년 독도아카데미 체험탐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 독도아카데미는 주로 저소득층·다문화학생 중심으로 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으며, 23개 시·군에서 선발된 고등학생 및 지도교사 등 168명을 대상으로 17~19일 2박3일간 울릉도 독도 현지 체험활동으로 이뤄진다.
2015 청소년 아카데미는 17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명사특강, 독도의 기본 현황소개,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소개, 울릉도 문화유적 탐방, 독도 현장체험, 독도아카데미 해설사와 함께하는 독도박물관 및 독도전망대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2015 청소년 독도아카데미 체험탐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명확히 인식시키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