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폭염 피해예방 팔 걷어
2015-08-13 11:3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폭염 피해예방에 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6∼9월까지 안전사회지원과를 중심으로 폭염대응T/F팀을 구성하고, 재난종합상황실과 연계, 24시간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평균기온과 폭염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폭염 강도가 높아지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또 폭염 재난도우미를 통해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있으며, 냉방기를 갖춘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등 230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농민, 야외 근로자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정하고 가장 무더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