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카펠라 그룹 'The Present' 아시안컵 2위

2015-08-13 10:22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 '더 프레즌트(The Present)' 가 중국 상해에서 열린 보컬아시아페스티벌 아시안컵 경연대회에서 당당히 2등을 수상했다.[사진=더 프레즌트]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 '더 프레즌트(The Present)' 가 중국 상해에서 열린 보컬아시아페스티벌 아시안컵 경연대회에서 당당히 2위을 수상했다.

13일 '더 프레즌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일 개최된 보컬아시아페스티벌 아시안컵 대회는 대만,중국,일본,싱가폴, 한국 등 아시아 6개국 8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더 프레즌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참가했으며 광주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팀의 특성을 살려 ‘빛고을 아리랑’을 메인곡으로 선택했다.

올 1월에 창단한 혼성 6인조 아카펠라 그룹 ‘더 프레즌트’ 는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임을 위한 행진곡, 빛고을 아리랑 등을 아카펠라로 편곡해 부르면서 광주를 알리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올 가을에는 광주음악창작소 지원사업인 앨범제작 사업에 선정돼 광주 노래만을 담은 아카펠라 정규 앨범을 제작할 계획이며 이 앨범은 아카펠라 앨범으로 광주지역 최초다.

한편 보컬 아시아는 아시아 6개국(한국,일본,중국,대만,홍콩,싱가폴)이 참여하고 있는 아카펠라 네트워크이며 대만에 사무국이 있다.

매년 여름마다 아시아 아카펠라 인들이 참여하는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보컬 아시아 한국 대표를 맡고 있는 광주 아카펠라협회 (회장 김혜일)는 2014년도에는 광주에서 페스티벌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