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 양주옥정지구 공동주택용지 3필지 공급

2015-08-13 11:02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양주시 옥정지구 공동주택용지 3필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공동주택용지 1필지, 연립주택용지 2필지로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282만~449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50~60% 이하, 용적율 100~180 이하가 적용된다. 대금납부는 3년 무이자 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하고,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6회에 걸쳐 납부할 수 있다.

3필지 모두 녹지공간을 배후로 삼고 있고 있으며 특히 공동주택용지(A2-1블록)는 초·중교,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인접해 쾌적성과 편리성을 두루 갖췄다.

서울 도심으로부터 30㎞ 떨어진 양주신도시는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덕계역과 덕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지난해 12월 개통된 국도대체 우회도로 3호선을 통해 서울 강남까지 50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 구리~포천 고속도로(2017년 6월 예정),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예정) 등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매입 신청은 오는 18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가능하며, 이튿날인 19일 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결정한다.

LH 관계자는 "작년과 올해 점포겸용주택, 중심상업용지의 인기를 감안할 때 수도권 택지 부족 및 광역교통망 호재 등으로 경기 동북부 최대 신도시로서 양주신도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시행사, 건설사 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