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지뢰폭발 부상장병 각 5억 위로금 지급
2015-08-12 18:19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LG그룹은 비무장지대(DMZ) 지뢰폭발 부상 장병 2명에게 각각 5억원의 위로금 전달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육군 제1보병사단 소속 하모(21) 하사는 비무장지대에서 수색 작전을 수행하던 중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로 두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었다.
김모(23) 하사는 부상당한 하 하사를 후송하다 또 다른 지뢰폭발로 한쪽 발목을 잃는 중상을 당했다.
LG 관계자는 “위로금 지급은 최전방에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을 지키다 다리를 잃은 젊은 장병들을 위로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도 이들이 보여준 투철한 사명감과 깊은 전우애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