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캐슬파인GC, 회생 절차 종결
2015-08-12 17:56
퍼블릭골프장으로 재탄생…정상화 계기 마련
캐슬파인GC(경기 여주)의 운영기업인 캐슬파인리조트가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종결을 받아 퍼블릭골프장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파산22부(이재희 부장판사)는 지난해 3월 회생절차를 개시한 캐슬파인리조트의 회생절차를 1년5개월여만에 종결했다.
법원은 “회원제 골프장이 법원의 회생절차를 통해 회원들과 적극 소통함으로써 회원과 주주들의 상호 양보와 협력을 이끌어 낸 사례”라며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해 실질적 회생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 골프장은 최초 건설 모기업인 두양상사가 부도나면서 2000년 경매를 통해 코엠리조트에 인수됐다. 그 후 2004년 3월15일 정식개장했다. 그 후에도 경영난으로 홍콩 투자자본에 인수되는 등 곡절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