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올 연말 양서면 국수리·복포리 도시가스 공급

2015-08-12 16:32
'김선교 군수, 공약사항 도시가스 공급 박차'

[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와 복포리에 올 연말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될 전망이다.

12일 양평군에 따르면 7억5000만원을 들여 국수리와 복포리 일대 도시가스 공급관 2.3㎞를 매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150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김선교 군수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군은 이들 지역이 도시가스 공급관이 지나는 지역이지만 공급여건이 열악해 지난해 공급사와 군 보조금 5억원 지원을 협약한 바 있다.
군은 도시가스 공급을 계기로 연료비가 절감되고,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국수역 등 주변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용이해짐에 따라 이 일대 개발이 활발해질 것을 예상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지금까지 국수리, 복포리 주민들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도시가스 본관이 지나가면서도 공급이 되지 않는 지역에 대해 공급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공급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