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계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건축심의 통과

2015-08-12 11:17

▲상계2구역 조감도-1블럭. 자료=서울시 제공

▲상계2구역 조감도-2블럭. 자료=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노원구 상계동 677번지 일대 상계2(주공8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밝혔다.

상계2(주공8단지) 아파트는 동측과 서측에는 보람아파트 및 상계 주공9단지 등 현재 재건축을 추진중인 아파트 단지들과 접하고 있으며 남측과 북측으로는 상곡초등학교 및 청원초중고 등 교육기관으로 둘러싸여 있다.

학교와 접하는 아파트의 높이를 최대한 낮춰서 위압감을 해소 시키고 일조환경을 최대한 배려하도록 계획했다.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 계획을 통한 생동감있는 입면구성과 색채를 구성하고 49㎡ 단위세대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60㎡이하 세대수 확충으로 소형평형의 다양화를 꾀했다.

근린공원과 학교 가는 길을 연계한 보행로를 중앙광장 및 커뮤니티시설과 접하게 함으로써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및 주거단지와 연계한 지역 친화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수요변화에 쉽게 대응하도록 평면구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며 각각의 단지는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주민공동시설을 개방함으로써 열린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