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농업법률학교 개최

2015-08-11 16:05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 육성을 위해 관내 강소농 40명을 대상으로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농업법률학교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생산의 규모화, 다각화로 인해 농촌사회의 법적 분쟁이 증가됨에 따라 농업인이 법률에 대한 전문지식을 알아가고 법적 분쟁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농업과 법률, 민법, 농지취득, 상린관계, 시효제도, 영농법인 등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법률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배운다.

참가 농업인들은 “요즘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법에 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는 있지만 실제 전문가와 대면하여 사례를 듣고 자신에게 필요한 상담과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고, 농업에만 열중하다보니 법에 대해 어렵고 까다롭게만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많은 궁금증을 풀어 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과 관련된 각종 법률적 문제에 대한 방향 제시를 통해 농업인들의 열악한 법률적, 사회적 지위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