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행복학습센터 3개 마을 개소
2015-08-11 11:4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문화 증진을 위해 10일부터 동산우남, 부영3차아파트, 11일 몽환‧동사‧오상마을에서 행복학습센터를 각각 개소했다.
시는 지난 6월 교육부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행복학습센터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1,500여만원을 확보했다.
행복학습센터는 아파트 회의실,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마을의 유휴시설을 평생학습공간으로 지정하고, 지역특성과 주민의 평생교육 요구를 수렴해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는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이다. 시는 익산시평생학습센터를 거점으로 자체공모를 통해 3개 마을을 선정했다.
동산우남행복학습센터는 '아이 러브 유(BOOK&BOOK, 공예, 정리수납왕, 천연화장품)', 부영3차행복학습센터는 '패밀리가 떴다(마을이 키우는 우리아이 쑥쑥, 클레이로 만드는 내 장난감, 공예, 힐링요가)', 임상행복학습센터(개굴개굴생태체험, 행복학당, 마을의 역사와 미디어가 만나다, 건강체조, 천연화장품) 등이 있다.
각 센터에는 행복학습매니저가 파견되어 평생교육 상담 등 안내자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