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34회' 최종환, 아내 최예진 사라지자 모든 기억 되찾고…하희라·오대규에게 '분노'
2015-08-11 09:40
지난 9일 방송된 '여자를 울려' 34회에서는 모든 기억을 되찾은 강진한(최종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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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한은 아내 현복(최예진)이 사라지자, 나은수(하희라)와 강진명(오대규)에게 "말도 못하는 사람이요. 이런 일 있을까 봐 내가 몇 번이나 말했나. 제발 그냥 우리 좀 내버려두라고"라며 분노했다.
그러자 은수는 "마음 아픈 건 알겠지만, 이제 그만 집으로 가요. 아이처럼 고집부릴 일이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모든 기억이 돌아온 진한은 "내가 거길 왜 가나? 나은수와 강진명이 함께 살고 있는 그 집으로 내가 왜 가느냐고"라며 "넌 그때 날 버렸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나에게 뻗었던 그 손을 움츠렸던 그 순간에 날 버렸던 거 아니야? 그래놓고 나은수랑 한집에서 살고 있나?"라고 해 은수와 진명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