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김하린, 송창의 김정은과 삼각관계 이루나?

2015-08-03 07:55

[사진 = MBC ‘여자를 울려’ 방송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여자를 울려’ 첫 등장한 김하린이 꾸밈없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박상훈 )32회에서는 신예 김하린이 진우(송창의)의 후배 영어 교사로 부임하면서 진우와 덕인(김정은) 사이에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삼각관계를 암시했다.

강 회장(이순재)은 진우에게 예정의 부임 소식을 전하며 회사 투자유치를 위해 예정과의 결혼을 종용해 진우와 예정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덕인의 밥집에 들른 예정은 덕인이 만들어 준 냉면 국물을 쭉 들이켜더니 지켜보고 있는 덕인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내보이며 꾸밈없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덕인 역시 화사하고 착한 예정의 모습에 가슴 한 구석이 허전해짐을 느낀다.

상큼한 미소와 때묻지 않은 시원시원한 성격과 외모로 눈도장을 찍은 김하린이 미워할 수 없는 덕인의 라이벌로 활약할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강 회장 일가를 둘러싼 이태란-하희라-김정은 세 여자의 사랑과 갈등, 용서의 스토리를 담은 MBC 주말 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