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보건소 “일본뇌염 경보 발령”
2015-08-10 11:05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보건소는 최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보건소는 일본뇌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축사주변, 하수구, 쓰레기장, 수풀지역 등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잔류, 연막 등 일제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감염된 사람 중 95% 정도는 증상이 없으나 극히 일부에서 일본뇌염이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고열, 두통, 복통, 지각이상 등이 나타나고, 질환이 진행되면 의식장애와 경련, 혼수, 심할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긴팔, 긴바지 옷 등을 착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