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11일 창립 2주년 기념식.."베트남 장애인을 위한 의수족지원사업 추진"

2015-08-09 16:50

[사진=제6차 코베카 포럼]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한베문화교류협회인 코베카(KOVECA, 회장 유태현)가 창립 2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베트남 장애인을 위한 의수족지원사업 추진한다.

코베카는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스칼라티움에서 팜후찌 주한 베트남 대사를 비롯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각계인사 150여명이 참석, 창립 2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조재현 한국외국어대 베트남어과 명예교수를 초빙, '역사에 숨겨진 한국과 베트남의 비사'라는 주제의 제7차 코베카 포럼을 연다.

또한, 코베카는 특별행사로 베트남과의 보다 깊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베트남 장애인들을 위한 의수족지원사업 추진을 선포한다.

베트남과의 진정성 있는 문화교류와 경제협력을 표방하며 2013년 창립한 코베카는 그동안 코베카 포럼과 베트남 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베트남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베트남과의 실제적 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베트남 국립 달랏대와 공동으로 한국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베트남 대학 진학과 취업을 위한 베트남어 전문교육기관인 달랏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코베카는 달랏대 명예교수인 유태현 전 베트남대사가 회장으로 있으며 김정곤 목사,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에 이어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김이환 전 한국광고주협회상근부회장이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