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 추천 농·특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2015-08-09 15:25
- 도 보건환경연구원, 안전성 검증으로 농가 소득증대 기여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은 충남도지사가 추천한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와 국내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품질검사 강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농·특산물 공동상표 관리조례’에 따라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중 품질이 우수하다고 도지사가 추천한 220개 품목에 대해 ‘으뜸Q’ 마크 사용권을 부여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도의 역점 과제인 ‘3농혁신’ 중 품질혁신의 근간으로, 지역 상품의 품질 향상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통한 소비자의 신뢰성 제고와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딸기, 멜론, 풋고추, 버섯 등 농산물 34건 △김치류, 장류, 젓갈류, 한과류 등 가공식품 200건 △꽃게, 대하 등 수산물 2건에 대해 잔류농약, 중금속 및 각 식품유형에 따른 규격검사를 철저히 실시했다.
특히, 충청남도는 도지사 추천 농·특산물의 검사 결과 부적합한 품목은 지정을 취소하는 등 품질검사를 강화해 한때 280여개 품목에 이르던 ‘으뜸Q’ 마크 사용권을 220개 품목으로 줄였으며,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으뜸Q’ 마크에 대한 국민적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지사 추천 농·특산물의 안전성 검증으로 도민의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가 품질과 안전성을 보증하는 ‘Q마크’ 상품은 온라인 직거래장터인 농사랑(http://www.nongsarang.co.kr)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