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엔진 대표 “혁신적 퍼블리싱 플랫폼 구축해 중소 및 인디 개발사 성공 이끌겠다”
2015-08-06 15:25
[남궁훈 엔진 대표. 사진제공-엔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CJ E&M 게임 부분 대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을 역임한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이 퍼블리싱 플랫폼 기업 엔진 대표로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졌다. 새로운 스타일의 퍼블리싱 사업으로 중소 및 인디 개발사의 성공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엔진(NZIN Corp. 대표 남궁훈)은 6일, 판교 사옥에서 앞으로의 사업 구상을 공개하는 ‘The Publishing Engine 엔진 시동’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남궁 대표는 대한민국 게임 산업에 불어온 변화와 도전을 분석하고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낸 엔진의 비즈니스 모델 ‘퍼블리싱 플랫폼’을 소개했다. 더불어 개발사를 도와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중인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다.
또한 인디 개발사의 성공으로 국내 게임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하고 산업의 허리를 단단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개발사 중심의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인디 개발사들의 성공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엔진의 사업 모델 ‘퍼블리싱 플랫폼’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 같은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와 구상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우수한 게임도 이용자들이 찾을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라고 전제한 그는, 이를 위한 방대한 이용자수 확보를 엔진의 최대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엔진 자체 유저풀 확보는 물론, 이를 기반으로 가칭 ‘크로스 프로모션 은행’ 운영을 통해 인디 개발사들이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자신들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남궁 대표는“시장이 요구하는 변화에 유연히 대처해, 젊고 창의력 넘치며 능력있는 개발사들과 함께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