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의 인성과 감성을 키우는 학교 만들기

2015-08-06 09:47
- 학생친화적 환경조성사업 추진 시범사업 및 가이드북 발간 등

▲학생친화적 환경조성사업 추진[충남교육청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학생의 인성과 감성을 키우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학생친화적 환경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학생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추경에 4억 2천만원을 확보하여 교육지원청별 공모로 1교를 선정하여 14교에 3천만원씩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의 학교는 규모, 용도, 공간 등 다양한 특색을 살리지 못하고 관리자 시각의 답습적, 획일적인 도색과 유지관리 위주로 공간을 조성하여 학생중심의 환경친화적 요소가 미흡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생중심의 다양하고 친근한 교육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내 교실 및 유휴공간에 시설의 용도와 공간별 특성을 고려한 색채디자인과 문화쉼터·지혜마루·갤러리 등의 다양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또한, 색채디자인과 다양한 공간조성의 개념 정립과 사례중심의“학생친화적 환경조성사업”가이드북을 발간하여 모든 학교에 보급하고 앞으로 관련사업 추진 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색이 살아있는 디자인과 다양한 공간지원으로 감성을 담아 인성을 키우는 학생 친화적 교육환경을 만들어 학생이 더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