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중국 스타등용문 ‘레일리스타 오디션’, 올해 최초 한국과 동시 진행
2015-08-06 09:2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중국 대표 스타등용문으로 알려진 ‘레일리스타 오디션’이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디션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레일리스타 오디션은 중국 패션·뷰티매체 ‘레일리(rayli.com.cn)’가 진행해 온 모델 선발대회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베이징 차오양구 컨벤션 룸에서 열린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요 일간지 및 온라인 매체 40여 곳에서 온 취재진들이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레일리 그리고 티몰, 왕이닷컴, 차이나모바일, 메이파이 등 패션·뷰티매체와 온라인 쇼핑몰, 포털, 이동통신, 영상 어플리케이션 각 분야에서 중국 최고의 매체가 모여 공동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중국 3대 포털 ‘시나닷컴(sina.com)’과 ‘소후닷컴(sohu.com)’을 비롯, 중국의 최대 모바일 회사인 하웨이 그룹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레일리스타 홍보대사인 중국 배우 ‘오호우(OhoOu, 欧毫)’가 참석해 “한국과의 공동 주최를 통해 새로운 한류스타가 탄생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레일리는 안젤라 베이비를 비롯해 양미, 고원원, 장자훈, 장위신 등 중국의 스타들을 배출한 명실공히 중국 최고의 미디어다. 이번 한중 합작 오디션을 통해 신선한 스타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의 아름답고 재능 있는 모델들에게는 중국 진출이라는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
2015레일리스타 코리아는 공식 사이트(http://raylistarkorea.kr)를 통해 오는 9월 13일까지 온라인 접수와 1차 투표를 진행한다. 중국 베이징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 3인에 선정되면 레일리와 전속 계약을 맺고 바로 중국에서 모델활동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