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7개 마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2015-08-06 08:56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 7개 마을이 산림청 지정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최우수 마을에 선정됐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선정된 마을은 고창읍 율계, 아산면 구암, 해리면 하련, 대산면 용두, 흥덕면 여곡, 신림면 반룡, 부안면 봉오마을 등이다. 이들 마을은 친환경 목재 현판과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씩의 포상을 받게 됐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봄철 산불발생의 주원인인 농촌지역의 불법소각을 막을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의 자발적 서약 등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전국에서 300개 마을, 전북도에서는 35개 마을이 선정됐다.
군은 그동안 관내 모든 마을을 논밭두렁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만들기 위해 마을방송, 산불요인제거, 취약지 순찰강화 등 전력을 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