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광복 70주년, 광화문 일대 대형 태극기 물결

2015-08-05 17:47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 일대 건물에 대형 태극기들이 내걸렸다.

5일 광화문 태평로 일대 주요 건물에는 건물 5층 이상에 달하는 대형 태극기들이 건물 외벽을 감싸고 있다.

한화생명과 서울 플라자호텔, 삼성화재, 프레스센터, 서울 파이낸스센터, 동아일보, 교보생명, KT, 동화면세점 빌딩 외벽에 대형 태극기들이 내걸렸다.

특히 한화생명 빌딩에 걸린 대형 태극기는 초대형 규모로 시선을 압도한다.

교보생명 빌딩에 걸린 대형 태극기에는 ‘광복 70년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이라는 글귀도 함께 담았다.

이어 신문로 일대 해머링맨 동상 옆에 있는 흥국생명 건물에도 대형 태극기가 내걸렸으며 LG 광화문 빌딩은 태극기 대신 ‘광복 70년 다시 밝히는 희망의 불꽃, 대한민국!’이라는 건물 6층 규모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한편,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가운데 재계도 정부 방침 동참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개별 기업 중 가장 먼저 임시휴무를 알린 기업은 한화그룹이며 LG그룹, GS그룹도 동참한다. 경제계는 기업들이 14일을 자율휴무일로 지정하면 근로자들의 다양한 소비활동을 통해 내수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