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얼라이언스, 호주서 ‘최고 항공 동맹체’ 선정

2015-08-05 16:20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4일(현지시간) 아태지역 주요 온라인 여행잡지 호주 비즈니스트래블러지로부터 ‘최고 항공동맹체 상’을 수상했다.

호주 비즈니스트래블러는 올해부터 여행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과 함께 퍼스트클래스, 비즈니스클래스, 공항 라운지, 상용프로그램, 기내식 및 와인 등 33개 분야에 걸쳐 우수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데이비드 플린 호주 비즈니스트래블러 편집국장은 “28개 회원사를 보유한 스타얼라이언스는 출장 승객이 원하는 곳 어디에든 연결편을 보유하고 있다”며 “독자들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를 통해 마일리지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특별히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 확장,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 회원사 전용 터미널 확보와 더불어 회원사 항공편 탑승시 보다 편리하게 보안 검색 절차를 통과할 수 있는 골드 트랙 서비스 시행 등 스타얼라이언스가 출장 승객들의 편의를 강화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는 점 역시 이번 수상에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에어캐나다, 에어 차이나, 에어 인디아, 에어 뉴질랜드, 대만 에바항공, 싱가포르항공, 남아프리카항공, 타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10개의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가 호주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