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장클리닉 원장이 전하는 키 성장 돕는 방법은?

2015-08-05 11:07
부산 더나은통증의학과 박성천 원장 “성장기검사 통해 저해요소 확인”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최근 결혼에 성공한 남자들의 평균 키가 175cm라는 통계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 지상파 언론매체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각각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학생 52.6%와 학부모와 69.8%가 키가 인생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키가 커야 결혼도 잘할 수 있고, 취직도 잘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처럼 키도 하나의 스펙이 된 요즘, 자녀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성장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부모들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성장기 검사를 통해 성장판이 닫히기 전 미리미리 저성장의 원인을 제거하고, 아이가 최대 기대 신장까지 클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부산 성장클리닉 더나은통증의학과 박성천 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판 검사, 혈액검사, 중금속 모발검사, 자세평가 등은 성장 장애 및 다양한 질환의 발생 여부를 파악하고 이를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역할을 한다”며 “검사를 통해 키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를 찾아 해결하고 필요 시 성장에 필요한 영양제를 처방해 궁극적으로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검사결과에 따라 성장운동치료 등을 통하여 성장판 자극 및 성장호르몬 증가를 유도할 수 있으며 척추 측만증, O-X형 다리 등을 교정해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 숨은 키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이 밖에도 식이지침 및 생활지침 지도를 통해 일상생활 패턴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덧붙였다.

박성천 원장은 △성장기에 있는 자녀가 1년에 4cm 이하로 자란 경우 △2살 어린아이보다 키가 작을 경우 △5cm 이상 자라던 아이가 갑자기 2~3cm 밖에 자라지 않을 경우 △부모 키에 비해 많이 작을 경우 △성장 장애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경우라면 해당 검사를 진행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부산 더나은통증의학과에서는 뼈의 끝부분에 위치한 연골인 성장판의 성숙된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성장판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성장판 검사를 진행하면 아이의 잔여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골연령 평가를 함께 진행하게 되면 연령에 따라 알맞은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지 여부도 알아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성장검사 중 하나인 혈액검사는 갑상선의 기능과 성장 호르몬의 분비, 영양 상태 등을 측정하는 검사로, 성조숙증이나 터너증후군 등 키 성장을 저해하는 질환의 발병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성장기 중금속 모발검사는 키 성장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지적되는 비소, 수은, 철, 납 등의 중금속 수치를 확인하는 검사다. 몸 속에 중금속이 축적되면 골 대사 및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희귀병, 난치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적절한 대처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모발검사를 통해 체내에 미네랄 수치까지 파악이 가능해 신체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의 치료 진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산 성장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