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꽃의 도시 中 ‘쿤밍’ 부정기편 취항…9월 28일까지

2015-08-05 09:43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왼쪽 여섯번째)가 4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 쿤밍 부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에어부산이 오는 9월 28일까지 김해국제공항에서 중국 쿤밍으로 가는 부정기편을 취항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부정기편은 부산에서 주 2회(화, 금요일) 오후 10시 5분 출발하고, 쿤밍에서 주 2회(수, 토요일) 오전 2시 10분에 출발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 10분에 도착하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다.

쿤밍은 남쪽으로 라오스와 베트남이 맞닿아 있고, 사시사철 봄 날씨 같은 온화한 기후가 특징이다. 따뜻한 기후 덕분에 꽃의 도시로 불리며 중국 서부지역의 관광·무역의 중심지인 쿤밍은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리장고성·석림 등 유네스코 유명 관광지가 인접해 있는 관광의 명소이다.

한편 이날 에어부산은 대구국제공항에서 중국 장자제로 가는 부정기편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대구에서 주 2회(화, 금요일) 오후 9시 40분 출발, 장자제에서 주 2회(수, 토요일) 오전 1시 25분 출발하며 비행시간은 약 3시간 2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