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새 우편번호 전환 'API스토어'에서 간단하게 해결하세요"

2015-08-04 15:06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H는 국내 최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유통 플랫폼 ‘API스토어(www.apistore.co.kr)’를 통해 ‘우편번호 및 주소전환 API’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새 우편번호가 기존 6자리에서 5자리로 바뀌면서 기존 우편번호 ‘OOO-OOO’와 같이 중간에 사용하던 하이픈(-)도 사라졌다. 이는 2014년부터 시행한 도로명주소에 맞게 국가기초구역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변화한 것이다.

KTH API스토어의 ‘우편번호 및 주소전환 API’는 기존의 6자리 우편번호를 새로 변경된 5자리 우편번호로 자동 변환해주고, 기존 구주소 체계를 현행 표준화된 도로명주소 데이터로 일괄 변경해주는 주소전환 솔루션이다. 여기에 별도로 주소의 좌표간 매칭, 주소 오류, 오타, 띄어쓰기 부정확성 등 잘못 입력된 주소에 대한 보정 등의 기능까지 함께 제공한다.

‘우편번호 및 주소전환 API’는 통신, 택배, 구조, 방범 등 공공분야와 고객의 정확한 주소정보를 관리해야 하는 기업에 유용하다. 해당 기업들은 수천 만원에서 수억 원을 호가하는 별도 주소변환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우편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

김준욱 KTH ICT사업본부장은 “’우편번호 및 주소전환 API’를 이용하면 대용량 고객 주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새 우편번호로 일괄 변경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유입되는 고객 주소를 즉시 변경할 수 있다”며 “대규모 주소를 사용하는 기업이 최저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우편번호 및 주소전환 API’는 ㈜카이네스와 협력해 제공하며, ‘API스토어’ 홈페이지(www.apistore.co.kr)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