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기 성폭행 후 촬영 혐의…현직 순경 조사

2015-08-04 08:47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현직 경찰관이 대학 동기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일 서울 모 경찰서 소속 A(27) 순경을 성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A 순경은 지난달 대학 동기인 B씨와 술을 마신 후 자신의 집으로 B씨를 데려와 성폭행했다. 또한 A 순경은 B씨의 신체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순경은 그러나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A 순경을 대기 발령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