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벼 병해충 항공방제 실시로 풍년농사달성

2015-08-04 07:54
무인헬기 항공방제 연시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전지역에서 실시하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위해 무인헬기 항공방제 연시회를 북도면 신도리 염촌들에서 주민 , 농업인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옹진군은 농촌노동력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 및 벼 병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3일부터 20일까지(18일간) 7개면 941㏊ 전면적을 무인헬기 항공방제와 자체공동방제를 실시한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수요조사 및 희망농가 신청서를 접수하였으며, 병해충 정밀예찰을 실시 벼 병해충 방제적기를 예측하고, 방제협의회를 개최,적용농약을 선정하였다.

또한 서해5도서를 비롯한 옹진군은 비행금지구역으로 무인헬기 비행을 위해 서울지방항공청과 합동참모본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비행승인을 받아 방제체계를 구축하였다.

옹진군은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위해 시․군비 4억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무인헬기 2대, 전용탑차 등 운영장비를 구입하였다.

무인헬기 항공방제 연시회 개최[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


이번에 구입한 무인헬기는 농업용 무인헬기로 전장 3.81m, 전폭 0.72m, 자체무게 65㎏로 1회 비행에 2만6,400㎡(8천평)를 방제 할 수 있으며, 농작물의 3~4m 위에서 하향풍을 이용 농약을 살포하여 방제효과가 매우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노동력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해소와 방제비,약제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은 물론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런 옹진』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