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브라질] 방탄소년단, 브라질서 역대급 공연 개최
2015-08-03 08:58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브라질 투어에서 화려한 성적을 내며 글로벌 대세로서의 위상을 빛냈다.
방탄소년단은 31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에스파소 다스 아메리카스(Espaço das Américas)에서 ‘2015 BTS LIVE TRILOGY EPISODE II. THE RED BULLET ~Second Half~’ 단독 콘서트를 갖고 6천여 명의 현지 팬들과 뜨거운 교감을 나눴다.
에스파소 다스 아메리카스는 최대 8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약 40년의 전통의 상파울루 최대 규모의 전문 공연장이다. 노엘 갤러거, 딥퍼플, 브루스 스프링스틴, 사이프러스 힐, 산타나, 앨리샤 키스, 에반 에센스, 티에스토 등 해외 유명 가수들과 브라질의 국민가수들이 공연이 열리기도 하는 곳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쩔어’, ‘진격의 방탄’, ‘Danger’ 등 대표곡들로 강렬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브라질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일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 V앱을 통해 해외에서 최초로 라이브를 선사하는가 하면, 공연 실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등 전세계 팬들과 브라질 투어의 현장을 함께 나눴다. 방탄소년단은 이후에도 네이버 V앱을 통해 월드투어의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