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美생체신호측정장치 등 5개 특허 양수

2015-07-31 14:05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메디아나는 연세대학교 의용전자공학부 등에서 개발한 미국의 생체신호측정장치와 원격건강관리장치 등 특허 총 5건을 양수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미국특허로 양수 받은 'Photo plethysmography(PPG) Device and the method thereof'는 환자의 움직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제거해 보행 중이나 운동 중일 때에도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도록 한 기술이다.

국내특허로 양수 받은 '원격 건강관리를 위한 변좌 일체형 생체신호 획득 장치'는 변기와 발판에 장착해 체중·혈압·심전도·생체전기저항·혈중산소포화도를 각각 측정한 다음 이를 건강관리 서버와 연동시켜 의료기관으로부터 지속·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이번 미국특허 등 양수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환자의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응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스마트헬스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한 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